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 마포사옥을 최근 농협은행주식회사에 입찰금액 1191억 1000만원에 매각했으며, 이는 매각예정가격보다 53억 4000만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13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올해 말 강원도 원주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임에 따라 마포 사옥을 지난달 26일 농협은행주식회사에 입찰금액 1191억 1000만원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1984년 준공돼 공무원․교직원의료보험관리공단 사옥을 시작으로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 실시와 2000년 의료보험통합으로 현재의 건보공단이 출범하기까지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산 증인이자 산실인 마포 사옥은 3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원주 신사옥(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894-6)은 30개월의 사업기간(2013년 4월~2015년 12월)을 거쳐 올 12월에 준공되어 이전이 시작될 예정이며, 공정률은 4월 7일 현재 34.4%이다.
신사옥의 사업비와 건축규모는 각각 1756억 원, 지하 2층·지상 27층이며, 3만㎡(9천평) 부지에 연면적은 6만 8000㎡이고, 상주예정 인원은 약 1200명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달 20일 충북 제천시에 인재개발원을 개원했다. 지난 2009년 4월 제천시와 투자양해각서(건보공단․충청북도․제천시) 체결, 무상으로 부지를 양도받아 2012년 기공식을 갖고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3월 20일 인재개발원을 개원했다.
인재개발원은 사업비 660억 원을 투입해 청풍면 물태리 일원 19만 8000㎡(약 6만평) 부지에 연면적 2만㎡ 규모의 교육시설 1동과 총 147개 객실의 숙소 3동을 건립했다.
2014년 12월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2015년 1월 5일 197명의 신입직원을 교육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향후 1일 최대 350명, 연간 72,800여명의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1987년 및 1989년에 농․어촌의료보험 실시 및 전국민의료보험 실시로 일시에 700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함에 따라, 이들의 퇴직으로 앞으로 10년간 약 5000명의 대규모 인력교체가 예정되어 있어 분야별 교육수요의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매년 700여 명씩 채용되는 신규직원(2015년 690명)과 정년연장에 따른 기존인력에 대한 교육기회의 확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며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이 분야에 종사하는 구성원들에 대해서도 신규․재교육 등 각종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4-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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