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의 융복합 관련 특허를 분석한 결과 의약품은 BT(생명공학) 분야와 융복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2일 '특허분석방법론을 통한 국내 보건산업 융복합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특허정보를 활용해 기존 보건산업과 ICT(정보통신기술), BT, NT(나노기술) 등의 이종 분양와의 융합을 분석해, 보건분야의 융복합 유망기술 등을 도출하고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해 작성됐다.
보고서에서는 보건의료분야를 식품과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4대 분야로 분류했으며, 이 분류에 따라 특허 현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는 사회연결망 분석(이하 SNA)을 활용해 융합네트워크의 시각화와 연결정도중심성·매개중심성분석과 히트맵 분석을 시행했다.
이 가운데 의약품의 경우 2차 분류를 활용한 SNA 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결 정도 중심성이 높은 분야는 BT로 나타났다.
또한 히트맵을 통해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분석한 결과 역시 BT가 가장 활발했으며, 전반적으로 타 분야보다 BT를 포함한 보건산업과의 융복합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기기는 2차 분류를 활용한 SNA 분석 결과 연결 정도 중심성이 높은 분야는 BT와 ICT로 나타났으며, 히트맵을 통해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ICT가 가장 많은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었으며, 특히 2012년까지의 연결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돼 이 추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3차 분류를 통해 의료기기와 융합하는 세부 기술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살균장치와 세정장비, 스텐트, 용기, 안경 등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보건산업의 융복합 분석 결과 2008년 이후 융합특허건수가 빠른 증가세(2012년 기준 2520건으로 전체의 15.3%)를 보이고 있다"면서 "동종 산업간의 연계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의료기기의 경우 이종산업과의 융복합이 크며, 특히 ICT와의 융복합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후 발달된 분석기법의 적용 및 미국특허자료 등 선진국 특허자료 등을 추가 분석해 폭 넓은 보건분야 미래 핵심기술과 산업의 발굴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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