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 중남미 순방 시 칠레, 브라질 보건부와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하고 민간부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지난 22일 칠레 보건부와 체결된 보건의료협력 MOU에는 제약·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협력 외에 칠레 측 관심사항을 반영, 병원정보시스템(HIS), IT 헬스 전략을 통한 재택치료 등 내용이 포함됐다.
장옥주 복지부차관은 칠레 보건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칠레가 추진하는 병원정보시스템(HIS) 현대화사업(SIDRA Ⅱ)에 한국 참여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SIDRA Ⅱ는 150개 병원에 대해 병원 간 정보교환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사업으로 1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로 전망되고 있다.
이어 24일에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약, 의료기기 분야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브라질 보건부와 MOU를 체결했다.
또한 민간부문의 경우 이날 한양대의료원과 상파울루 대학 산하 INCOR 병원간, IT-헬스 분야 공동연구 등에 관한 학술연구 협력합의서가 체결됐으며, 브라질 비즈니스 파트너십 네트워킹 세미나를 통해 IT헬스, 바이오·제약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OTRA-브라질 IVB社 3자간 양해각서와 대웅제약과 IVB社간 바이오의약품 기술제휴 MOU를 맺는 등 브라질 의약품 시장에 한국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칠레, 브라질 순방에서 각각 보건부와 MOU가 체결된 만큼 의약품, 의료기기, 한국의료 해외진출 등 분야에서 앞으로 성과 창출을 위해 G2G(정부간)협력을 강화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