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을 닫은 의료기관이 전국 30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총 2997개소로 조사됐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이 43.1% 1283개소, 한의원 25.8% 769개소, 치과의원 20.8% 620개소, 조산원 0.1% 3개소 등 의원급이 전체 89.8%인 2672개소에 육박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병원 124개소, 요양병원 111개소, 한방병원 42개소, 치과병원 20개소, 종합병원 5개소 순으로 문을 닫았다.
폐업 사유는 환자 감소 등 경영상 문제가 1183개소로 가장 많은 가운데, 소재지 이전 173개소, 고령으로 인한 건강 문제 94개소, 취업 80개소, 대표자 사망 52개소, 학업 25개소 등의 순이었다. 기타 사유는 1262개소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934개소, 경기 596개소, 인천 132개소 등 수도권 의료기관이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3년간 폐업 현황은 감소 추세였다. 2012년 3718개소에서 2013년 3449개소, 2014년에는 2977개소로 2년 사이 741개소 감소했다.
휴업을 신고한 의료기관 수는 증가 추세다. 2013년 264개소이던 것이 2014년에는 282개소로 18개소 늘었다.
진료를 중단한 의료기관 종별 현황은 의원 114개소, 병원·한의원 40개소, 치과의원 29개소, 요양병원 20개소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1개소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47개소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전북 32개소, 부산 25개소, 대구 13개소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의료기관이 포함된 전국 요양기관 수는 8만6629개소로 전년에 비해 1658개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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