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총 186명, 사망자 33명, 퇴원 1명 늘어 118명
메르스로 인한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아 총 확진자 수는 기존과 같은 186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7일 오전 추가 사망자도 없어 총 사망자 수는 33명 그대로이며 퇴원은 1명 늘어 총 1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 환자 발생 병원이 없고 산발적으로 나오는 확진 사례도 5일 발표됐던 186번 환자(여, 50)를 제외하고는 당국의 관리망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어서 현 상태가 유지되면 메르스 종식이 가까워질 전망이다.
186번 환자를 마지막 확진자로 가정할 경우 메르스 최장 잠복기 14일의 2배인 4주 동안 환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8월초 메르스 종식 선언이 가능하다. 잠복기 2배 계산은 앞서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 종식선언 때도 활용됐던 방법이다.
다만 산발적으로라도 환자가 발생하면 종식일은 계속해서 뒤로 미뤄진다. 환자와의 접촉자들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해야 할 관리자 수도 많아진다.
신규 퇴원자는 180번 환자(남, 55)로 6월 8~12일 143번 환자와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6월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18명은 남성이 63명(53.4%), 여성이 55명(46.6%)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27명(22.9%), 50대 27명(22.9%), 60대 22명(18.6%), 30대 18명(15.3%), 70대 13명(11.0%), 20대 9명(7.6%), 10대 1명(0.8%), 80대 1명(0.8%) 순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 33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6.7%), 여성 11명(33.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사망자들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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