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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종식시점' 정부가 결정키로
복지부, 양성 환자 2명…WHO와 협의 계획
아직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이는 치료 환자가 2명만 남은 가운데 보건당국이 메르스 종식 선언 시점에 대해 "정부가 직접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오전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기술적 자문만 할 뿐, 국가에서 (종식 선언 시점을) 판단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덕철 총괄반장은 "대부분 환자들이 병원에서 통제·관리돼 추가 감염 우려가 없고, 새로운 환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실질적 종식 선언을 언제 할지 WHO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국회 메르스 특별위원회에서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WHO는 마지막 환자가 회복된 날부터 잠복기 2배에 해당하는 28일이 지나면 메르스 사태가 종식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WHO는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날이 아닌, 핵산증폭법(PCR)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두 번 연속 음성 결과가 나오면 '회복'한 것으로 본다"며 "국내 일부 학자는 마지막 환자 발생일로부터 28일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186번(50·여) 환자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환자마다 진료 기간이 다른 만큼, 186번 환자가 아닌 다른 환자가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권 반장은 "현재 18명의 입원 환자 중 PCR 유전자 검사 결과가 양성인 환자는 2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주일에 2, 3번씩 PCR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나머지 환자들은 1, 2번씩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폐렴 증상이 심해지는 등 증상이 변동되면 검사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며 "2번 이상 확실히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는 13명"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7-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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