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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지자체에 방역소독 관리강화 요청
과도한 연막소독 대신 분무방식 소독이나 유충구제 권장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최근 시군구청의 살충제를 사용한 방역소독에 대해 ‘과도한 연막소독 자제’ 등 지도․관리 강화를 전국 시·도에 요청했다.
모기 등 위해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연막소독(살충제를 중유 또는 등유를 희석 용매제와 혼합하여 가열기로 공간 살포하는 방식)은 메르스 바이러스와는 무관하고, 해충의 활동시기가 아닌 낮 시간 동안 연막소독을 하는 것은 살충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단지의 연막소독은 살포되는 범위가 불특정하게 넓어 해당지역 환경과 주민 건강에 대한 위해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어 소독대상을 특정할 수 있는 방식인 분무방식이나 유충구제를 권장했다.
분무소독(잔류 분무소독)방식은 살충제를 한정된 공간(예: 밀폐된 공간)에 공기 압축기로 사용하여 스프레이식으로 살포하는 방식이고 유충구제는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인 애벌레 단계에서 방제하는 방식으로, 천적이나 살충제 등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위해 해충과 관련된 감염병 등이 유행하여 단기간내 긴급히 불가피하게 넓은 지역을 방제할 경우에는 물을 사용하는 연무소독* 또는 극미량연무소독을 권장한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연무소독(가열 연무소독) 또는 극미량연무소독(ULV : Ultra Low Volume)이란 살충제에 확산제를 첨가하거나 원제 그대로 물을 섞어 연막 방식과 동일하게 가열기를 사용해 공간 살포하는 방식이나 중유 또는 등유 등의 희석 용매제를 사용하지 않은 방식이다.
질본 관계자는 “시군구청이 실시하는 지역사회 방역소독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올바른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7-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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