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유전자검사기관의 자발적 질 향상 유도 및 소비자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2014년도 유전자검사기관별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결과', 건강보험 등재항목을 검사하는 검사기관 110곳 중 106곳 기관(96.4%)이 A등급(매우 우수)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우 우수로 A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106곳 외에 보통 수준인 B등급은 2곳(1.8%), 품질보완이 요구되는 C등급은 2곳(1.8%) 이었다. 건강보험 등재 항목을 검사하는 기관은 외부정도관리 및 현장실사를 모두 평가한 점수에 따라 A,B,C 등급으로 구분된다.
또한 건강보험 미등재 항목을 검사하는 기관은 현장실사 항목을 평가하고 산출된 점수(75점 만점)에 따라 P, Q, R 등급으로 판정하는데 검사기관(비의료기관) 7곳 모두 P 등급을 받았다.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는 유전자 검사기관으로 신고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유전자검사 결과 정확도 등을 측정하고 있다. 평가는 평가위원들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로 진행되는데, 현장실사는 평가위원들이 유전자검사실을 직접 방문해 시설·장비·인력·검사전반 관리체계 등의 적정성을 평가한다.
또한 외부정도관리는 표준화된 유전자검사물질(샘플)을 검사기관에 발송해 유전자 검사결과의 적합(정답)/부적합(오답)을 판정한다.
복지부는 앞으로 유전자 검사의 정확도와 검사기관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규제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법령에 의한 검사항목 규제를 고시로 변경해 기술발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검사항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근거 수준을 명확하게 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평가해 결과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관련 부처와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전문위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유전자 검사제도 개선방안 태스크포스(TF)'의 첫 회의를 20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결과는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www.kigte.or.kr)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8-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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