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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기대수명 44년간 약 20세 증가…1970년 61.9세→2014년 81.8세
지난 1949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0.22명에 불과했으나, 2013년에는 2.18명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대수명은 1970년 61.9세에서 2014년에는 81.8세로 지난 44년간 약 20세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통계청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발간한 ‘통계로 본 광복 70년 한국사회의 변화’ 책자에 따르면 1949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0.22명에 불과했으나, 2013년에는 2.18명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주요국(독일, 멕시코, 미국,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호주)의 2012년 평균 3.2명과 비교할 때 한국의 의사 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1949년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0.1명에 불과했으나, 2013년에는 6명.1으로 60배 가까이 급증했다. 하지만 인구대비 간호사 비율을 국제적으로 비교해 보면, 2012년 현재 OECD 평균에 비해 55% 수준에 불과했다.
암 5년 생존율은 1995년 41.2%에서 2012년 68.1%로 26.9%p 증가했다. 개선이 가장 뚜렷한 분야는 대장암 분야로서, 5년 생존율의 경우, 1995년에 54.8%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74.8%로 크게 상승했다. 유방암 5년 생존율도 1995년 78%에서 2012년 91.3%로 크게 증가했다. 한국의 대장암 5년 생존율은 2007년에는 OECD 평균 수준과 유사했으나, 2011년이 되면 OECD 평균 수준을 10%p 이상 추월해 세계수준의 의료기술을 자랑하게 됐다.
의료기관수는 1955년 5542개소에서 2012년 5만9519개소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종합병원(100병상 이상)은 1955년에 42개에 불과했지만, 2012년에 323개로 7.7배 늘어났고, 병원(30병상 이상 100병상 미만)은 같은 기간에 90개에서 1,327개로 14.7배 늘었다.
정신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등 새로운 형태의 병원이 급격히 늘어난 반면, 조산원은 한때 100개에 육박했으나, 이제는 거의 소멸되어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고령인구 비중, 1990년 5.0%에서 2010년 11.3%로 높아져= 한국 인구(추계인구)는 2030년 5216만 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하기 시작해 2060년 4396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합계출산율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2000년대 이후 초저출산 단계로 진입했다. 한국 사회의 출산수준은 1948년부터 1960년까지 베이비 붐 현상으로 인해 급격한 증가를 보이지만 이후 하락세를 계속 유지해 1983년 합계출산율 2.1의 대체수준보다 낮은 단계로 진입했다.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은 2005년에 각각 43만5000명과 1.08로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인구가 2000년대 진입 이후 초저출산 단계로 진입하게 된 것은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지연하거나 회피하게 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산연령도 변해서 2007년부터 가장 높은 출산율을 나타내는 연령층이 25-29세에서 30-34세로 바뀌었다.
◇사회경제적 발전 과정에서 한국인 사망률, 지속적 감소= 지난 70년 동안의 사회경제적 발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저하한 한국의 사망력은 선진국의 평균 수준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 한국인구의 사망력은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영아사망률 역시 OECD 국가들 중에서 일본, 스웨덴, 체코, 핀란드, 아이슬란드,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다음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수가 1970년 8.0의 수준에서 2004-2009년 5.0명으로 최저수준을 유지하다가 2010년부터 다시 상승하는 추세로 반전돼 2014년(잠정) 5.3명에 달했다.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성인비만율 완만한 증가세= 1998년 26%의 성인이 비만이었으나 2013년 31.8%의 성인이 비만 상태이다. 여성의 비만율이 25~28% 선에서 유지되고 있는 반면, 남성 비만율이 1998년 25.1%에서 2013년 37.6%로 크게 증가했다. 룩셈부르크, 미국, 영국, 일본, 체코, 캐나다, 호주의 성별 비만율과 한국의 성별 비만율을 비교하면, 한국의 비만율은 일본과 더불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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