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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총 진료비가 지난해 52억 원으로 5년 새 31억원이 증가한 가운데 연평균 증가율은 26.1%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이해 '임신 중독증(임신성 고혈압 등)'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임신 중독증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21억원에서 2014년 약 52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1억원(152.5%)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26.1%를 보였다.
총 진료인원은 2010년 9060명에서 2014년 9058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입원인원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진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독증이란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고혈압, 부종, 단백뇨 등의 증상을 말하며, 현재는 '임신성 고혈압'으로 부르고 있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임신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출산 후 증상은 완화된다.
임신 중독증 등 전체 진료인원 중 35세 이상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기준 29.0%로 2010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이 많은 순서는 30∼34세 4230명(46.2%), 35∼39세 2072명(22.6%), 25∼29세 1843명(20.1%) 순이었고 35세 이상 진료인원은 2010년에 비해 33.4% 증가해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이 21.8%에서 29.0%로 상승했다.
연령별 진료인원을 분만건수와 단순 비교해보면 2014년 기준 35세 이상의 연령구간에서 진료인원/분만건수는 3.0%로 35세 미만의 비율인 1.9%보다 높았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2010년은 2.6%)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독증 등의 세부 상병 중 가장 진료인원이 많은 상병은 '유의한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은 임신성(임신-유발성) 고혈압'으로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은 2344명이었다.
진료인원이 많은 순서는 '유의한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은 임신성(임신-유발성)고혈압' 2344명, '유의한 단백뇨를 동반한 임신성(임신-유발성)고혈압' 2236명, '고혈압을 동반하지 않은 임신성(임신-유발성) 부종 및 단백뇨' 1988명이었으며, 이들은 전체 진료인원의 66.6%를 차지했다.
한편, 임신 중독증 등은 임신기간 중 임신부에게 고혈압, 단백뇨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임신부는 전신경련, 혈액응고 이상 등이, 태아에게는 발육부전, 조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평원 이정재 전문심사위원은 "여러 이유들로 인한 고령화 출산 증가로 인해 임신 중독증의 위험요소가 증가되고 있으므로 임신부는 임신 중독증 등 예방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체중관리는 물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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