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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565억 기술이전
4년간 우수 연구지원 통해 정액기술료 총 982억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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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 이하 사업단)은 지난 주 11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에 이어 565억원 규모의 새로운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지난 2011년 9월 출범이후 지금까지 4년간 우수 연구 지원을 통해 정액기술료로만 총 982.5억원에 달하는 기술이전 성과를 이끌었다.

사업단에 따르면 제넥신은 최근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단백질치료제 3종에 대한 중국 판권을 중국 13위 제약사 Tasly(매출 2.3조원, 2014년)의 자회사인 Tasgen에 1150억원 규모(초기 계약금 230억원, 개발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계약금 920억원)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중 사업단이 후보물질 단계부터 지원해 온 ‘차세대 인성장 호르몬 제제(GX-H9)’ 과제는 565억원 규모로 이전됐다.

성장호르몬 치료제 시장은 현재 4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치료제는 하루에 한번 이상 또는 1주일에 수차례 투여해야 하는 1세대 단백질 치료제가 대부분이다.

GX-H9은 제넥신의 Hybrid Fc 기술(항체융합단백질 제조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것으로, 1주 또는 2주에 한 번 주사를 맞아도 매일 주사를 맞는 것과 동일한 효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돼, 기존 성장호르몬에 비해 환자들의 투여 순응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 2상 연구를 수행 중에 있는 GX-H9은 2012년부터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후보물질 및 비임상 연구를 수행했으며, 글로벌 임상1상 연구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사업단 1호 지원과제인 GX-H9은 비임상 연구 중 이미 한독으로 기술이전 된 사업단의 1호 기술이전 과제이기도 하다.

신약개발 분야에 있어 우수 기술이 사장 또는 지연되지 않도록 단계별 단절을 해소하고 산·학·연을 잇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 글로벌 신약개발국가로 도약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출범한 사업단은 혁신적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과제 관리로 타 사업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구 진행 중 중요 연구 결과물이 나오는 시점마다 후속 연구의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마일스톤 단위의 지원을 하며, 월 단위의 연구기간에 대한 관리 및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과제는 마일스톤 완료 시, 다시 선정평가를 거쳐 다음 단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단은 현재까지 총 287건의 신약개발 연구 과제를 접수받아 80건의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제넥신을 포함하여 총 12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해 주상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사업단은 부처 간의 경계를 허문 지원이라는 새로운 개념에서 출발된 국가 첫 정책모델로서, 부처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 내부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과제 관리 등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라며 "이제는 그에 대한 결과를 보여 줄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넥신의 경우, 사업단의 과제 지원을 통해 기초단계의 연구 성과가 사장되거나 지체되지 않고 신약개발의 다음 단계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실현된다는 점과 이를 통한 산/학/연의 유기적인 연계를 모두 보여줬다는 데서 더 의미가 크다"며 "사업단은 앞으로도 국내 신약개발 전 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사업화 중심의 지원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사업 2단계에 접어들어 R&D에서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로의 변화를 선언하고, 목적형과 혁신형으로 이원화 된 포트폴리오 운영 및 사업개발과 전략기획 기능 강화에 힘쓰며 사업화 중심의 지원기능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10-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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