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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원격의료 일방 추진하나
장관은 원격의료전문가-차관에 기재부예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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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엔 U-헬스 발굴담당

정부가 원격의료를 강력 추진할 인사들을 배치하면서 일방적인 정책추진을 되풀이 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신임 보건산업국장에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한 실시간 건강관리서비스(U-헬스) 등 신보건산업 발굴을 담당했던 산업자원부 출신 인사가 임명됐다.

새로 임명된 이동욱 국장은 산자부의 전신인 지식경제부에서 성장동력정책과장을 역임하며 U-헬스 등 신산업 발굴을 담당했다.

앞서 박근혜정부는 원격의료 전문가로 알려진 분당서울대병원장 출신을 복지부장관에, 기획재정부 출신의 예산통을 차관에 인선했다.

복지부는 작년 9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 단체들의 반발과 야당의 반대로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인사에 대해 복지부 안팎에서는 원격의료 등 의료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청와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목소리가 많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10월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의료산업화를 위해 원격의료와 국제의료사업지원법 통과'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성명을 내고 "보건산업정책국은 보건산업의 영리성을 견제하는 부서가 되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의 올바른 기능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은 "의료계가 강력 반발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원격의료 추진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11-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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