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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 ‘실시간 추적 시스템’ 가동
식약처 ‘통합전산망’ 개시...유통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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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이 유통되는 전 단계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부터 인체조직의 채취·수입부터 이식까지 모든 유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체조직안전관리통합전산망(http://hutis.mdfs.go.kr)’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산망은 의료기관과 수입업자, 가공처리업자 등 140개 조직은행이 개별 인체조직마다 고유 정보를 담은 바코드(표준코드 정보 포함)를 부착하고, 채취부터 이식까지 모든 유통정보를 전산망에 입력해 유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표준코드는 16개에서 54개의 숫자와 문자 조합으로 구성되며, 국가식별코드, 조직은행코드, 기증년도, 검증번호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식약처는 전산망을 통해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회수 등의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전산망은 △국내외 조직은행 관리 △적합성 등 조직기증정보 △조직의 가공·분배·보관(재고관리)·폐기 정보 △부작용 및 이식 결과 정보 △안전성 정보 △통계 조회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조직은행은 이식된 조직의 부작용 발생이나 증상 등도 식약처에 실시간으로 보고할 수 있어 이식 후 안전관리도 강화되며, 식약처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위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지해 필요한 경우 사용을 즉시 중지시킬 수도 있다.

전산망을 통해 관리되는 인체조직은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신경, 심낭 등 총 11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산망 본격 운영을 통해 인체조직의 기증부터 가공·처리, 분배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 등을 신속하게 취할 수 있게 돼 인체조직의 안전관리를 크게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초 인체조직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조직 기증자의 병력·투약이력 등의 조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인체조직 안전에 관한 규칙’을 개정·시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시범운영을 실시해 전산망의 기능을 개선했으며, 올해 10월에는 전산망 운영에 참여하는 전국의 조직은행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대한 안내 및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6회 실시한 바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11-0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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