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인 뇌졸중과 심근경색 환자 대부분은 급성기·아급성기·재활치료기와 상관없이 종합병원 이상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경우 환자 대부분이 의원급 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전체 뇌졸중환자는 9만 4486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급성기’ 환자의 85.6%는 종합병원 이상(상급종합병원 48.1%, 종합병원 37.5%)을 이용해 치료를 받았고, 급성기와 재활기의 사이 기간인 ‘아급성기’에 속한 환자 또한 종합병원 이상(상급종병 45.9%, 종병 34.1%)을 이용한 환자가 80.0%에 육박했다.
또한 뇌졸중의 경우 ‘재활기’나 ‘만성기’에 이르더라도 종합병원 이상을 이용해 치료 받는 비율이 높았다.
재활기에 속한 환자가 종합병원 이상의 요양기관을 이용해 치료를 받는 비율은 78.3%였다. 또한 정기적인 약물치료와 고혈압 등의 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성기의 뇌졸중 환자들도 의원급 보다는 종합병원 이상을 이용하는 경우가 77.3%에 달했다.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뇌졸중보다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 이용률이 더 높았다.
전체 심근경색 환자가 2만 4642명이었던 지난 2014년, 심근경색 ‘급성기’ 환자의 95.0%(상급종병 47.2%, 종병 47.8%), ‘아급성기’ 환자의 80.9%(상급 41.8%, 종병 39.1%)가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심근경색 ‘만성기’ 환자의 경우 71.0%(상급종병 38.5%, 종병 32.5%)가 종합병원 이상을 이용해 뇌졸중의 경우 보다는 이용률이 낮았다.
한편,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는 달리 당뇨환자의 주 의료기관은 의원이 63.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종합병원이 15.7%, 상급종합병원이 9.3%, 병원이 8.0%의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당뇨환자 가운데 의원이용 환자들의 44%는 본인이 속한 소진료권 내 의료기관에서 의료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속하지 않은 중진료권 외 지역의 의료기관 이용률은 10.7%에 불과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1-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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