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 Sustainable UHC through Stronger Health System)’가 1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보편적의료보장(UHC)’ 달성을 위해 국가별 보건의료재정 관리체계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현안 문제 해결방안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국제회의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게이죠 다케미(Keizo Takemi) 일본 참의원, 토마스 레먼(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등을 비롯한 국제기구·국내외 전문가, 국외 초청국가 인사 등 44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 나선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오늘날 (세계적으로)약 4억 명의 인구가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에 접근조차 못하고 있는 극단적인 빈곤상태를 겪고 있다”며 “하지만 보건의료서비스는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라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따라서 지금은 지구촌 국민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합심하고 노력해야 할 때”라며 “오늘 개최되는 국제회의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어 환영사에 나선 손명세 심평원장은 “국제사회의 공동과제인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서는 보건의료 재정의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히며 “효율적 재정관리는 적정한 재원조달과 더불어 진료비 심사·평가 등 비용효과적인 지출 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손 원장은 “연간 100조원에 달하는 국민의료비중 60조원의 진료비용을 심평원이 관리하고 있다”며 “한국은 (비용효과적인 지출 수단을 통해)OECD 평균 국민의료비 증가율 약 9%보다 2% 낮은 약 7%로 보편적 건강보장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번 국제회의의 의의에 대해서는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최초로 지속 가능한 다자간 교류 시스템을 정립하려데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회의가)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비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기 위한 건강보험기관장들의 대화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진엽 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보장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가 전문가와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다양한 시각과 경험들을 나누는 기회가 되고, 지속적으로 대안을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는 말을 건넸다.
한편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는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UHC 달성 방안’과 관련된 총 5세션(재정, 지출, 질, ICT, 국제협력)을 구성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1-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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