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 방안’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본인이 얼마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시 30%의 노인은 ‘평상시처럼 생활, 죽음을 수용하겠다’고 답했으며 55%의 노인은 ‘편안한 죽음, 삶을 정리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치료할 것’이라고 답한 노인은 13%에 불과했다. 이 조사는 만 65세 이상 노인 300명을 대표 집단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고령의 노인일수록 죽음에 대한 수용의 태도는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 대해 80세 이상 노인의 90%가 ‘편안한 죽음, 삶을 정리하겠다’고 답했으며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치료’는 5%만 응답했다. 아울러 79세 이하의 노인은 96%가 ‘편안한 죽음, 삶을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재가 노인들은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 장소로 ‘병원’(3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집·고향’(33%) ‘어디든 상관없음’(23%), ‘사회복지시설’(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시설에 머무는 노인들은 ‘어디든 상관없음’(36%), ‘집·고향’(27%), ‘병원’(22%), ‘사회복지시설’(15%) 순으로 답했다.
한편 지난 12월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은 2014년 기준 82.4세로 10년 만에 수명이 6년이나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고통 받는 기간을 제외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건강수명은 73세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1-29,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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