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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C형간염 피해자 치료비 우선 지원
복지부, 다나의원 ‘의료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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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주사기 등을 재사용한 강원 원주의 병원장이 지난 4일 사망해 C형간염 감염자들의 피해 구제가 어려워지자 정부가 환자들의 치료비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C형간염이 집단 발생한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피해자들의 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치료비를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역학조사 결과 한양정형외과의 의료행위 때문에 C형간염에 감염됐다는 인과관계가 명확히 드러난 환자들이다. 지원 금액은 총진료비 중 건강보험 부담분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금에 상당하는 액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기준 한양정형외과 이용자 1만5443명 중 2365명에 대한 감염병 확인 검사를 완료했다. 현재 총 306명이 C형간염 항체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53명은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의 C형간염 감염 피해자들은 의료사고의 일반적인 피해 구제 절차를 밟게 된다.
복지부는 이들에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을 통해 피해 구제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난달 1일 기준 다나의원 이용자 2266명 중 1672명에 대한 감염병 확인 검사가 완료됐다. 현재 97명이 C형간염 항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63명은 치료가 필요하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3-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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