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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발열∙발진시 즉시 진료
동남아․중남미 등 발생국 여행자 헌혈, 성관계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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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지카바이러스가 일상적인 접촉으로 감염되지 않지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해외 여행이나 수혈, 성접촉 등에 대한 주의사항을 숙지해 실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을 다녀온 후 2개월간은 성관계를 중단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배우자가 임신 중인 경우 임신기간 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임신 가능기간인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 태아에게 소두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산부가 소두증 태아를 출산한다는 인과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그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필리핀 태국, 중남미 여행 주의

동남아나 중남미 등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여행할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숙소를 정할 때는 모기장이 있는 곳을 택하고 현지 여행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등 관련 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당국을 여행한 사람은 의심증상이 있는 지 잘 살피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는 지난 21일 기준 총 42개국이다. 발생국가는 최근 2개월 이내 환자가 확인된 국가다. 지카 바이러스는 지난 2015년 5월 브라질에서 첫 보고된 이후 점차 유행지역이 확산되고 있고 특히 중남미 지역에 집중돼 있다.

그 중 유행국가는 31개국이다. 최근 2달 이내 Δ동일지역 내에서 10명 이상 환자 발생하거나 Δ2개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거나 Δ2달 이상 환자 발생이 지속된 경우 유행국가로 분류된다.

중남미 지역은 가이아나, 과들루프, 과테말라, 니카라과, 네덜란드령 퀴라소, 도미니카공화국, 마르티니크, 멕시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수리남, 아이티,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콜롬비아, 트리니다드 토바고,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생마르탱이 유행국가로 분류돼 있다.

오세아니아나는 마셜제도, 미국령 사모아, 사모아, 통가, 아프리카는 카보베르데가 유행국가다. 아시아에서는 아직 없다.

최근 2달 동안 동일지역 내에서 1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한 산발적 발생국가는 총 11개국이다.

아시아는 태국과 필리핀이 포함됐다. 중남미에서는 네덜란드령 보네르, 네덜란드령 아루바, 네덜란드령 신트마르텐, 도미니카,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자메이카, 쿠바가 발생국가다. 오세아니아는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피지 등이다.

◇광양 현지조사…전국 지자체 방역 채비

질병관리본부는 환자 거주지인 전남 광양에 역학조사관을 긴급 파견해 환자 주변의 상황과 현장 조사를 실시 중이다.

당국은 흰줄숲모기의 본격 활동시기는 아니기 때문에 전국적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공기를 통해 감염아 지난해 메르스 사태와 같은 과도한 공포는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질본은 현재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에 대한 겨울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역 관리, 흰줄숲모기 방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한 이후 지난 26일까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사례는 총 115건이 접수됐다.

지난 19일부터는 단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 검사기관을 확대했다. 검사기관 확대를 위해 질본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 상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임상적 특성, 바이러스 분석, 소두증 등 신경학적 장애와의 연관성 등에 대한 임상연구 역시 추진 중이다. 신속한 진단 키트와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R&D도 기획하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3-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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