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사는 기간 65.4년…평균 17년 '건강 열악'
2015년 합계출산율 1.24명…90년대 이후 지속적 감소
2014년 출생아의 기대여명은 82.4년이지만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여명(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아프지 않은 기간)은 65.4년으로 평균 17년은 건강이 열악한 상태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의 '2015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4년 출생아의 성별 기대여명은 남자 79.0년, 여자 85.5년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6.5년 더 길었다.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여명은 남자 64.9년, 여자 65.9년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년 더 긴 것으로 파악됐다.
2014년 출생아의 주관적 건강 기대여명(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인지되는 기간)은 67.8년으로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여명보다 2.4년 높았다.
주관적 건강 기대여명을 성별로 보면 남자 67.9년, 여자 67.7년으로 기대여명이나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여명과는 달리 남자가 0.2년 더 높게 나타났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의 변화로 2015년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1.24로 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5년 1.08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후 약간의 반등세를 유지하다가 2012년 이후 다시 감소했다. 첫째 아를 출산한 모(母) 평균연령은 2010년 30.1세로 30세를 넘긴 이후 계속 높아져 2015년에는 31.2세에 달했다.
한국의 총 인구는 5062만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인구는 13.1%다. 이 비중은 2030년 24.3%, 2040년 32.3%, 2060년 40.1%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령화지수 유소년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는 1990년 20.0명에서 2015년 94.1명으로 4.7배나 증가했으며, 25년 후인 2040년에는 현재의 3배 이상 증가하는 288.6명이 돼 인구 고령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년부양비 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는 2015년에 17.9명에서 2040년에 57.2명으로, 2060년에는 80.6명으로 4배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젊은 연령층은 결혼을 미루며 독립해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나고, 노인들도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혼자 사는 가구가 늘면서 2010년 1인 가구비율은 23.9%로 30년 전인 1980년 4.8% 보다 19.1%p 증가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3-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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