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이하선염(이하 볼거리)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은 2011~2015년 볼거리로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이상 145개의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 분석 결과를 14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환자 2891.4명 중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325.6명으로 약 80%를 차지했다.
특히, 3~7세는 소아청소년 환자 중 34%를 차지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5세 환자는 연평균 236명(8.1%)으로 가장 많았고 4세 214.4명(7.4%), 6세 200.2명(6.9%), 7세 169.8명(5.9%), 3세 169명(5.8%) 순이었다. 볼거리 환자는 4월 급증해 6월 정점을 찍는다.
3월 연평균 볼거리 환자는 225.2명인데 4월에는 232.6명으로 증가했다. 5월에는 306.2명, 6월에는 347명으로 가장 많았다. 7월에는 219.6명으로 다시 내림세를 보였다.
볼거리는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한다. 감염이 되면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귀밑 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 나며 통증을 느끼게 된다.
볼거리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일부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귀나 턱 밑이 부으면서 누를 때 아프면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볼거리가 침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학부모와 교사에게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손 씻기·기침예절·마스크 착용 교육을 당부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4-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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