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C형 간염에 걸린 피해자들이 이 치료제를 사용한다면 완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길리어드 코리아가 판매하는 '소발디' '하보니'에 대한 건강보험 등재가 심의될 예정이다.
건강보험 등재가 결정되면 이달 하순 보험 약가가 고시되고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두 의약품은 1a형, 1b형 등 C형 간염 바이러스 종류와 상관없이 완치율이 높고 부작용·내성 발생이 적은 치료제다. 두 치료제는 효능이 우수함에도 높은 가격 때문에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됐다.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않으면 가격이 12주 치료하는 데 4000만원 이상으로 고가다.
지난해 밝혀진 다나의원의 주사기 재사용 피해자 중 대부분은 C형 간염 중에서도 치료가 까다로운 1a 유전자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다나의원 환자들을 비롯한 C형 간염 환자들이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4-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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