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는 5000만 전 국민의 자격 및 보험료 자료, 진료내역, 건강검진결과, 장기요양정보, 요양기관정보 등 건강보험제도 등의 운영과정에서 생산되는 자료로, 지난 2002년부터 축적되고 있다.
먼저, 건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성인(키·몸무게·허리둘레·BMI), 영유아(신장·체중·머리둘레) 등 2094만명에 대한 표준 신체계측 데이터(한국인 건강지수)를 지난 3월말부터 개방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일부터는 혈압·혈당 데이터셋(1945만명)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연말까지 다년도에 걸쳐 추적 분석이 가능한 코호트 DB를 △표본 코호트(100만명) △건강검진 코호트(51만명) △노인 코호트(55만명) 등 기존 3개에 추가해 △영유아건강검진 코호트 DB(8만명) △직장여성 코호트 DB(18만명)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까지는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기존 본부 1개소(강원도 원주)에 7개소(서울·부산·수원·광주·대전·대구·일산)를 추가 개설해 총 76석의 좌석을 운영하고, 10월까지는 100여개의 원격 접속 계정도 도입할 방침이다.
건강보험 개인건강기록시스템(PHR)인 ‘My Health Bank’ 모델에 대해 민간기업과 함께 일본 수출 추진도 검토한다.
한편 심평원의 경우 산업계 등의 건의를 수렴해 4월부터 기업의 경영혁신, 시장조사, 신상품 개발, 서비스 개선,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연구 목적에도 빅데이터 개방DB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아울러 전국 8개 빅데이터센터(원주·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의정부·전주)에서 총 40석의 좌석과 150개의 원격접속 계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심평원은 앞으로 센터 내에 민간기업의 R&D 분석공간을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 지원을 통해 민간의 창업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의료경영정보 제공, 제약 및 치료재료·의료기기 분야 R&D 창구 개설, 민간 창업 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의 지역별 현황 및 의료자원(인력·시설·장비 등)의 분포현황과 환자의료 이용현황을 GIS(지도맵)로 공개해 이미 개설했거나 개설할 예정인 의료기관에게 경영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분야에서의 협업을 더욱 강화키로 하고, ‘(가칭)건강보험 빅데이터 교육 통합과정’을 오는 9월부터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보험 빅데이터 수수료 체계를 보다 합리화하고, 적정한 요금 수준을 산출하기 위해 공동 연구를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6-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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