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수족구병 환자가 표본감시 체계가 도입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99개 의료기관에서 수족구병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올해 제24주(6월5~11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가 35.9명으로 잠정 집계돼 제23주(5월29일~6월4일) 30.6명보다 17.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전의 최대 유행 시기는 1000명당 의사환자 35.5명이 발생한 2014년 제25주(6월15~21일)였다.
수족구병은 주로 0~6세 영유아에게서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5~8월에 유행한다. 발열·두통·설사·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입·손·발과 기저귀가 닿는 부위에 발진이나 물집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은 증상 발생후 일주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지만 일부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나 기저귀를 갈기 전·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아이들의 장난감·놀이기구 등은 소독하는 게 좋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6-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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