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감염건수가 가장 많은 수두는 4만4450명에서 4만6330명으로 4.2%늘었다.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이 많은 폐렴구균은 228명으로 전년 36명보다 533% 증가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2만3448명으로 전년대비 7% 감소했으나 중·고등학교에서의 유행은 지속되고 있고 10대 연령이 전체 발생의 50% 차지하고 있다.
일본뇌염 발생은 지난해 40명으로 전년 26명보다 53.8% 늘었다. 모두 20세 이상 연령이며 70세 이상 연령에서 2명의 사망사례가 보고됐다.
3군감염병은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등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의 변화 등으로 인해 매해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2007년 이후로 꾸준히 감소추세지만 지난해는 전년보다 9.5% 증가한 699명이다. 쯔쯔가무시증도 2009년 이후 매년 증가했으나 2013년을 기점으로 한풀 꺾였다가 지난해는 다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지난해 발생건수는 9513명이다. 성홍열의 경우 5809명에서 7002명으로 증가했다.
4군감염병 중 뎅기열, 큐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뎅기열은 165명에서 255명으로 54.5%가 증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우리나라에서 2013년 5월 첫 사례를 확인한 이후 발생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79명이 발생했다.
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경우도 중동지역 여행객으로부터 유입되어 가족과 의료기관내에서 전파확산됐고 7월 마지막 환자 보고 후 유행 종료됐다. 지난해 신고건수는 185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건정책, 학술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책자 및 전자파일 형태로 제작하여 관련 보건기관, 의과대학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6-2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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