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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국산 백신 개발 ‘시동’
백신후보주 22억 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 수족구병(EV71형) 예방백신 발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순수 국내기술로 수족구병 예방 백신후보주(엔테로바이러스 71형)를 개발하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제약업체인 CJ헬스케어(주)와 8일 오전 10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22억 원 규모의 수족구병 백신후보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제품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합의했다.

백신후보주는 백신 효능이 확인된 바이러스 분리주를 말하며, 이번 계약명은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불활화 백신에 관련된 연구결과물 및 바이러스 뱅크'다.

이번 계약은 전임상(Pre-clinical Trial) 및 임상시험을 위한 원료용 엔테로바이러스 뱅크 및 동물실험 결과를 포함한다. 질본은 수족구병 백신의 국산화 및 백신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활성화 측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수족구 백신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나라의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준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백신은 감염성 질환 예방과 같은 국민 보건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산업적으로도 매우 유망한 분야로, 이번 기술이전이 수족구병 백신 국산화를 앞당기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윤영기자]sweets1019@naver.com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8-0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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