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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심장 박동, 부정맥 의심해봐야
답답함, 어지러움, 호흡곤란, 피로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 동탄시티병원 정상훈원장 문진 사진
직장인 서모씨(28세)는 평상시에도 간혹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을 겪곤 한다.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심장 박동이 빨라져 쉽게 잠들지 못한 것도 여러 번. 어느정도 지나면 괜찮아졌는데 최근에는 과로 탓인지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답답한 증세까지 나타나 걱정이 된 서씨는 병원을 찾았고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을 위한 전기 자극이 잘 생기지 않거나 자극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빈맥이나 늦어지는 서맥의 형태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평소에는 심장박동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놀라거나 운동을 했을 때처럼 심장이 빨리 뛰는 것처럼 느끼거나 맥박이 중간에 멈추면서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이 든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부정맥이 있으면 심장이 뛸 때 효율이 떨어져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가슴 부위가 답답하거나 어지러움, 호흡곤란, 피로감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동탄시티병원 정상훈 원장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두려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모든 부정맥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환자의 상태와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도 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부정맥이 의심되면 심전도 검사를 하게 되는데, 증상이 불규칙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여러 번 검사를 하거나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부정맥이 있다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보완이 가능하다. 과로하지 않도록 하고 금주와 금연, 적정 체중 유지가 필수적이다.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면 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아침 저녁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가슴 통증이 있거나 답답함을 느낄 때는 운동을 멈추고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8-10-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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