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새벽 3시경, CU달동달삼로점(울산)에 집을 못 찾는 치매 어르신(남, 72세)이 방문했다. 근무자 정OO씨는 어르신의 이상한 태도를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이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어르신을 보호해 어르신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BGF리테일과 5월 24 BGF리테일 사옥에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1만 5000여 개 CU매장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치매 환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전국의 CU편의점은 실종 치매(의심) 환자 발견 시 신고 및 임시 보호하는 치매안심 편의점 역할을 맡게 된다.
BGF리테일은 실종 치매 환자 식별 기준과 발견시 신고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는 영상 매뉴얼을 제작하여 전국 CU편의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부와 함께 실종 치매 노인 찾기 홍보, 대국민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전개할 것이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1만 2000여 건의 치매 환자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매년 지속되는 추세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실종 위험이 큰 치매 환자 보호와 가족의 불안을 완화하기 위하여 전국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실종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위기 시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이날 직접 CU편의점을 방문하여 실종 치매환자 신고시스템(아이CU시스템)을 시연해본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실종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고의 보호”임을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편의점이 사회 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CU는 좋은 친구처럼 언제나 고객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아이CU 캠페인을 인지하고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1만 5천여 CU편의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1-05-25, 10:57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