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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신 5대 강국 도약 추진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발표
정부가 8월 5일, 청와대와 정부 서울·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글로벌 백신허브화에 대한 기본방향을 정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장인 국무총리,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 민간위원(12명), 기업대표(4명), 각 부처 장관·처·청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대회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고, 위원·기업 대표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11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개발,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총 2.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2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시장 세계 5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응 경험을 살려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신속한 협업을 통해 전방위 지원을 할 계획이다.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의 주요 내용을 보면, 현재 7개 기업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진행 중이며, 일부 기업은 하반기 중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상 3상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임상 3상 비용을 집중 지원(‘21년 1,667억 원)한다. 또한 임상 2상 중간결과 도출 및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면역원성·안전성, 성공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구매(‘21년 추경 720억 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한 임상 3상 진입 지원을 위해 임상 승인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국가지정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가동하여 다기관 통합심사를 추진한다. 비교임상 지원을 위해 대조 백신 확보를 지원하고, 표준혈청·표준분석법 확립 등 기술지원을 통해서 신속한 임상 진행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 주도의 검체분석 지원을 통해 민간의 부족한 검체분석 역량을 보완한다.

임상 참여자 모집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하고 임상시험 참여증명서를 신설하여 임상참여자를 대상으로 각종 참여유인을 제공(문화시설 관람료 할인 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한다.

또한, 국산 mRNA(전령리보핵산) 백신 개발을 위해 해외 특허분석 및 회피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기반한 핵심기술 자체 개발 연구를 지원한다. 신속 개발이 가능한 mRNA 백신 기술 확보를 위해 전임상·임상, 원부자재 등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mRNA 백신개발 기업 간 상호보완적 컨소시엄 운영을 적극 지원하여 국내 단기 생산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글로벌 생산협력 강화를 위해 주요 선도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백신 원부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한·미 간 수요-공급 기업 연계 등 협력을 추진하고,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기업 간 접촉·협력을 지원한다. 미국 이외에도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가 간 협력파트너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백신 기술이전 허브 및 인력양성 허브 논의에 참여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 등과 협력하여 개도국 생산거점 진출,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며,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국제백신연구소(IVI)·라이트 펀드(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와의 연구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정부는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을 신속히 구축하기 위해 생산역량 확충, 차세대 백신 신속 개발, 국산 백신 글로벌 진출,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4가지 중점과제인 ▲생산역량 확충, ▲차세대 백신 신속개발 지원, ▲국산백신 글로벌 진출, ▲백신 산업 생태계 조성에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기회에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오늘 공유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출범한 민관합동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를 충실히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1-08-06,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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