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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환자 발생, 주의 당부
세종시 거주 40대 여성,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로 확진
질병관리청은 8월 30일 올해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시 거주 40대 여성으로 난소낭종 외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일본뇌염 예방접종력 없었다. 감염장소는 환자의 거주지와 다를 수 있으며 현재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이 환자는 2021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3월 22일) 및 경보 발령(8월 5일) 이후 첫 환자이며, 작년(10월 8일)보다는 한 달 이상 일찍 첫 환자가 발생하였다.

지난 8월 17일부터 발열, 근육통, 구토 증상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는 8월 20일 의료기관에서 일본뇌염 의심환자로 신고되었고,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청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8월 30일 최종 확진되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임상증상 발생,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20~30%는 사망, 생존자의 30~50%는 신경학적, 인지적 또는 행동적 후유증을 갖게 된다.

따라서,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 중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이 연령층에서 모기물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또한, 8월부터 11월 사이에 전체 환자의 97%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올해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추가적인 집중 방역소독을 전국 시·도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1-09-01,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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