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10월 18일 (일) 00:33 주요뉴스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단체/병원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저체중 노년 환자 '섬망' 주의
중환자실 입원 환자 대상 BMI-섬망 연관성 최초 연구

▲ (좌측부터)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수, 고유진 강사
저체중의 고령 환자일수록, 정상체중 고령 환자에 비해 섬망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반면 비만 또는 과체중은 고령 환자의 섬망 발생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수·고유진 강사는 대규모 중환자 집단에서 체질량지수(BMI)가 섬망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노인학 국제 학술지인 ‘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에 게재됐다.

섬망은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해, 의식과 인지 기능이 급격히 변하는 상태를 말한다. 현재 있는 장소나 시간을 모르고, 사람을 못 알아보거나 간단한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섬망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노년층에서 흔하며, 중환자실 환자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중환자에게 흔히 발견된다. 중환자의 경우 섬망은 높은 사망률과 장기 입원 등 중대한 건강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

그간의 선행연구를 통해, 영양실조와 근감소증이 섬망 발생 요인이 된다는 것을 알게된 연구팀은 영양실조와 근육량 감소를 반영하는 지표인 BMI에 주목했다. 영양실조와 근육 소실은 염증 발생 및 뇌 혈류 공급 저하 등의 다양한 메커니즘으로 섬망과 연관될 수 있기 때문이디.

연구팀은 2013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50세 이상 5,622명의 환자를 저체중과 정상, 과체중 및 비만 그룹의 BMI 범주로 세분화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72.9세였으며, 남성 비율이 60.1%로 여성(39.9%)보다 조금 더 높았다. 섬망의 발생은 총 환자의 19.0%(1,069명)에게서 발생했다.

연구 결과, 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 환자의 경우, 섬망 발생률이 정상체중(BMI 18.5-25) 환자들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저체중 환자들은 정상 체중 환자들에 비해 1.5배 이상 높은 섬망 발생률을 보였다.(p<0.02) 반면 과체중과 비만 상태는 섬망 발생률과 큰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오주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중환자실 환자에서 체중과 섬망 발생 간 관련성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며, “낮은 BMI를 보이는 저체중 환자들에서 섬망 발생이 높게 나타난 점은 중환자에서 체중을 관리하고 저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섬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과체중과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대이기에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만, 노인층에 있어서, 특히 중환자의 경우에는 저체중 또한 위험한 문제가 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3-06-22, 12:11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트위터 페이스북
 [특별 초대석]전영태 ..
"중증진료 중심 스마트의..
 장재영 순천향대서울병..
 [특별초대석]백남종 서..
동아, 여드름 치료 ‘애크린비..
니코틴산아미드 4% 함유…피지 분비·염증 관리 도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니코틴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역 필수의료 175개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