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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4년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신장학회에서 이탈리아 신장학 대부이신 Schena교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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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원장, 2024 미국신장학회서 연구 결과 발표
“IgA 신장염 치료 후 단백뇨 수치가 호전되었다 해도 추적 신생검을 통해 병리학적으로 호전되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IgA 신장염을 치료한 후 임상적으로 호전되거나 단백뇨가 개선되었다 해도, 추적 신생검 상 병리학적으로 호전된 경우는 51.9%에 불과하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정밀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장전문클리닉 조병수의원장(경희의대 명예교수)은 최근 미국신장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Follow up renal biopsy might be a mandatory procedure after treatment in IgA nephropathy’ 논문을 발표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신장 센터, 심지어 미국FDA에서 조차 IgA 신장염의 예후나 치료 평가 기준을 단백뇨가 줄어드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IgA 신장염은 IgA구조상 Galactose라는 성분이 결핍된 IgA(Gal(-)IgA)를 생산, 우리 몸에서는 이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어 면역복합체를 형성하여, 사구체에 침착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시도되는 치료법으로는 스테로이드제, ACE저해제나 ARB 같은 혈압약, SGLT2 저해제, Sparsentan같은 endothelin저해제, Finerenone 같은 MRA, Atacicept(anti BAFF/APRIL), 보체 저해제 등 많은 약제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단지 병세가 완화되거나 재발을 반복하다가 말기신부전으로 이행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조 원장은 지난 10년간 2,000여명의 신생검((당일, 외래)을 실시하여, 이중 619명의 IgA 신장염 환자를 찾아내었고, 고용량스테로이드 요법(MP pulse Therapy)을 실시한바 있다.
조 원장은 고용량스테로이드 요법을 통해 임상적으로나 단백뇨가 호전된 169의 환자에게 추적 신생검을 실시한 결과 83명(51.9%)에서만 병리학적으로도 호전되었고, 63명(39.3%)에서는 병리학적으로는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으며, 14명(8.8%)에서는 오히려 악화 되는 소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IgA 신장염을 치료 후 임상적으로 호전되거나 단백뇨가 개선되었어도, 추적 신생검 상, 병리학적으로 호전된 경우는 전체 환자의 절반 수준(51.9%)에 불과하므로, 치료 후에도 반드시 추적 신생검을 실시하여, 정밀 추적관찰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용량스테로이드요법(MP pulse)은 조 원장이 경희대학병원에서 1984년부터 처음으로 시도하였고, 1990년 이탈리아 소렌토에서 개최된 Current therapeutic strategies in Nephrology 학회에서 14명의 IgA 신장염 환자를 완치시켰다고 처음으로 보고한바 있다. 이 요법은 현재는 일본 신장학회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감염증, 백내장, 성장장애, 쿠싱증후군, 당뇨병, 골다공증, 스티븐존슨 증후군, 골 괴사 등의 부작용의 위험이 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약제의 용량이나 치료기간 등 다양한 경험과 know how가 필수적이다.
조 원장은 “이 치료법의 경우 철저한 계획 하에 완벽하게 진행하면, 질환 단계별로 초기에 발견된 경우는 거의 완치가 될 수 있고, 중증의 경우도 병의 진행을 멈출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2025년 2월6일부터 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신장학회에서, ‘중증IgA 신장염 환자에게 고용량 스테로이드요법과 지방유래 줄기세포 병용 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조 원장은 1997년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이었더 김홍신 의원과 함께 우리나라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만성신부전 예방을 위한 집단 요 검사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청원이 통과되도록 함으로서, 1998년 1월부터 우리나라의 모든 초중고생은 의무적으로 소변검사를 받도록 법제화 하는데 크게 기여한바 있다. <황보 승남기자(hbs54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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