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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두통의 날' 사내 캠페인 성료
편두통 체크 리스트와 공감 보드 참여 등
한국애브비가 22일 두통의 날을 맞아 편두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및 업무 환경에서 편두통이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사내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보이지 않는 두통, 분명한 영향(Invisible Headache, Visible Impact)’을 테마로, 개인의 건강 문제로만 여겨지기 쉬운 두통이 업무 및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공유하고 올바른 관리의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통은 증상의 양상과 원인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이 중 편두통은 대표적인 원발두통 질환으로 꼽힌다. 편두통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중등도 이상의 박동성 두통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메스꺼움과 구토, 빛과 소리에 대한 과민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학업과 직장, 가사 활동 등 일상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개인의 고통을 넘어 사회경제적 부담으로도 이어진다. 글로벌 경제 연구소(WifOR)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편두통으로 인한 한국의 사회경제적 부담은 약 3조 3천억 원(25억 4,300만 달러)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1.23%에 해당하며, 같은 해 심혈관 질환(약 0.98%)의 사회경제적 부담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두통 환자들이 질환 특성과 치료 방법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두통학회가 실시한 ‘직장인 대상 두통 실태조사’ 결과(2024),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두통으로 인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82.2%가 편두통을 한쪽 머리에만 발생하는 두통으로 오인하고 있었으며, 절반에 가까운 46.4%는 편두통이 예방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두통과 편두통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외부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은 두통 발생 빈도와 유발 요인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의 상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편두통 공감 보드에 ▲집중력 유지, ▲회의 참여,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등 업무 중 두통으로 인해 경험했던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어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하우석 교수가 <편두통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과 증상 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편두통이 직무 수행과 업무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일상 및 직장 환경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두통의 날을 맞아 편두통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임직원들의 경험에 공감하고자 이번 사내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편두통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에서 이해하고 인식해야 할 건강 이슈라는 점을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애브비는 앞으로도 편두통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통해, 환자들이 적시에 검진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환경 조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1월 23일은 대한두통학회가 제정한 ‘두통의 날’이다. 1주일에 2일 이상 두통이 반복될 경우, 3개월 이내에 전문가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과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2016년 제정됐으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1-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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