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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 KBP 5기 진입
‘임상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운영체계 전환

▲ 박경신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이하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이 혈액·알레르기 질환 중심의 고품질 인체자원과 임상·역학 데이터를 통합한 국가 연구자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은 최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KBP 5기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보건의료 R&D 환경 변화와 증가하는 연구 수요에 대응하여, 질환 중심의 특성화된 인체자원은행을 육성하고 고품질 연구자원의 확보 및 활용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은 향후 약 5년간 총 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혈액 및 알레르기 질환 인체자원 특성화 은행’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가톨릭 인체유래물은행 네트워크(CBN)를 기반으로 서울성모병원을 거점은행으로 두고, 협력은행인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과 함께 다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한 인체자원 수집·보관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인체자원과 임상·역학 데이터를 통합하고 기관 간 공동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형 운영체계로의 전환에 중점을 둔다.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도화된 인체자원 수집 체계 구축 ▲임상 및 역학 데이터 확보 ▲디지털병리 이미지 뱅크 구축 ▲다기관 공동뱅킹 및 공동분양 운영모델 제시 ▲연구 활성화 및 미래 연구수요 창출 등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 누구나 필요한 자원과 데이터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자원 플랫폼을 구현하고,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연구 수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구책임자인 박경신 교수는 지난 KBP 4기 사업 수행 과정에서 인체자원은행 운영과 연구자원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5기 사업 선정은 그간의 성과와 역량이 이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경신 교수는 “이번 사업은 인체자원을 단순히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와 결합해 연구자에게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보건의료 연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연구수요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4-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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