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콜릿·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다소비 식품을 제조하는 HACCP(해썹) 업체를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특별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선제적 점검 차원에서 진행된다.
평가는 전년도 해썹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거나 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식품 및 축산물 제조업체 약 16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크림·액란 등 원료 관리 현황 ▲공정 중 교차오염 가능성 ▲이송 배관 및 설비·기구의 세척·소독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식약처는 평가 결과에서 선행요건 관리 또는 HACCP 관리 분야 중 하나라도 85% 미만인 경우를 ‘부적합’으로 규정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개선 여부를 재평가하는 등 사후 관리를 통해 문제 재발을 차단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가 많이 찾는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평가를 실시한다”며 “원료·설비·종사자 위생 등 현장 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평가는 어린이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제조 현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다소비 식품에 대한 정기·수시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4-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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