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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란·반숙란 등 알가공품 제조업체 전수 점검
부패 원료·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 상승기에 살모넬라 등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액란과 구운 달걀 등 알가공품 제조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은 5월부터 6월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되며, 대상 업체는 약 240여 곳이다.

이번 점검은 단체급식과 제과·제빵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액란(달걀 내용물을 액상 형태로 가공한 제품)과 구운 달걀 등 알가공품의 원료·제조·보존·유통 전 과정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부패·산패·곰팡이·이물 혼입·혈액 함유 등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작업장 내 축산물 위생적 취급, 축산물가공품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주기 및 항목의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 항목으로 삼았다.

식약처는 현장 점검과 병행해 알가공품 250여 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동물용의약품 잔류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최근 5년 평균 계절별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비율은 여름 47%로 가장 높고, 가을 29%, 봄 20%, 겨울 4%로 집계돼 여름철 집중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5-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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