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병원 안과 조경진 교수가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ARVO 2026’에서 엔비피헬스케어의 경구용 프로바이오틱스 ‘NVP-2201’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엔비피헬스케어(대표 이창규)는 경구용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NVP-2201’을 활용한 안구건조 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ARVO 2026에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ARVO(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시과학 학술단체로, 이번 학술대회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돼 전 세계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이번 연구는 단국대학교병원 안과 조경진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안과 박철용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조 교수는 Dry Eye 분야에서 발표를 맡았으며, 박 교수는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제목은 “Oral Probiotic NVP-2201 Improves Eye Fatigue and Dry Eye Symptoms: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이다.
연구진은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8주간 NVP-2201 또는 위약을 섭취하게 하고 눈물막 파괴시간(TBUT), 안구표면질환지수(OSDI), 눈물 분비량(Schirmer test) 등 주요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NVP-2201 섭취군은 위약군 대비 눈물막 안정성과 눈물 분비량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NVP-2201은 Lactobacillus plantarum NK151과 Bifidobacterium bifidum NK175를 포함한 조성물로, 장내 미생물과 안구 건강 간 상호작용을 의미하는 ‘장-눈 축(gut-eye axis)’ 가능성을 제시했다. 섭취 후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IL-10 및 IL-10/TNF-α 비율 변화, 유익균 및 단쇄지방산 생성 관련 장내 미생물 개선이 확인됐다.
조경진 교수는 “경구용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미생물 조절을 통해 안구건조 증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철용 교수는 “임상적 변화와 기전적 변화를 동시에 확인한 연구로, 향후 장기 섭취 및 다양한 인구집단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엔비피헬스케어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눈 건강 소재의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글로벌 사업화와 후속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 창립된 엔비피헬스케어는 마이크로바이옴 R&D를 선도하며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신약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헬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자사 유산균 브랜드 ‘바이크롬’을 중심으로 새로운 눈 건강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5-12,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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