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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치, 국내 10번째 식용곤충 등재
일반식품 원료 전환…산업 활성화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식용곤충 ‘풀무치’를 한시적 식품원료에서 일반식품 원료로 전환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등재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풀무치는 국내에서 10번째로 식품원료로 인정된 식용곤충이 됐다.

풀무치는 메뚜기목 메뚜기과 곤충으로 기존 식용곤충인 메뚜기보다 크기가 크고 사육 기간이 짧아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과자, 선식, 분말, 초콜릿, 토핑류 등 다양한 식품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

농진청은 사육 조건, 제조공정, 영양성, 위해요소 등을 연구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2021년 식약처 안전성 심사를 거쳐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이후 지난해 일반식품 원료 전환을 제안했고, 식약처는 요건 충족 여부와 안정성을 검토해 등재를 확정했다.

이번 등재로 풀무치는 동결건조, 열풍건조 등 다양한 가공 방식이 가능해졌으며, 대량 생산과 제품 다변화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 증대와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치를 사육 중인 농업인은 “일반식품 원료 등재로 농가 기대가 크다”며 “소비자에게 친숙한 식품 소재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과학적 안전성 검토를 거쳐 새로운 식품원료 활용 기반을 확대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다양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전환은 연구 성과가 제도 개선과 산업 현장 활용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성이 확보된 곤충자원을 발굴해 농가 소득 증대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6-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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