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동아ST 연구본부 신약탐색실 탐색생물학2팀 채유나 팀장이 포스터 발표를 하고 있다.
동아ST와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 Inc.)가 미국당뇨병학회(ADA) 과학세션에서 비만치료제 ‘DA-1726’과 MASH 치료제 ‘Vanoglipel(바노글리펠, 프로젝트명: DA-1241)’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메타비아는 GLP-1·글루카곤 이중 작용제인 DA-1726의 고용량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48mg 투여군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하게 확인됐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투약 중단 사례는 없었다. 투여 54일째 평균 9.1% 체중 감소가 나타났고, 허리둘레는 9.8cm, BMI는 3.4kg/㎡ 줄었다. 약동학 분석에서는 용량 증가에 따른 선형성과 안정적인 체내 노출이 입증됐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로, GLP-1과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해 식욕 억제·인슐린 분비 촉진·기초대사량 증가를 유도하는 기전이다.
동아ST는 Vanoglipel의 병용 연구 성과도 발표했다. Vanoglipel과 Resmetirom 병용 시 MASH 마우스 모델에서 체중이 23.6% 감소하고 ALT 수치가 83.5% 줄어드는 등 간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 조직병리학적 분석에서도 지방 축적·염증·섬유화 개선이 나타났다. 또한 Metformin과의 병용 연구에서는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 효과가 두드러졌다. 비공복 혈당은 28.7%, 공복 혈당은 22.7% 감소했으며, GLP-1과 PYY 호르몬 수치가 각각 6.4배, 1.5배 증가했다.
Vanoglipel은 GPR119 작용 기전의 경구용 First-in-Class 신약으로, MASH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글로벌 임상 2a상에서도 간 보호 및 혈당 조절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메타비아 김형헌 대표는 “DA-1726의 차별화된 체중 감소 효과와 Vanoglipel의 병용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DA-1726은 차별화된 비만치료제로, Vanoglipel은 MASH와 제2형 당뇨병 등 대사질환 분야에서 병용 치료 옵션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6-10,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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