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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 ACS서 LDL-C 조기 강하 확인
V-INCEPTION 임상 통해 목표 도달·지속 유지 입증
▲ V-INCEPTION 임상 3b상 주요 결과
한국노바티스는 siRNA 치료제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나트륨)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경험 환자에서 LDL-콜레스테롤(LDL-C) 강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장기간 유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VICTORION-INCEPTION(V-INCEPTION) 임상 3b상 연구를 통해 도출됐으며,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게재됐다.

ACS 환자는 발생 후 1년 내 재발 위험이 가장 높아 집중적인 지질강하요법이 권고된다. 미국심장학회·심장협회(ACC/AHA)는 2025년 개정된 진료지침에서 스타틴 치료에도 LDL-C가 70mg/dL 이상인 환자에게 렉비오를 포함한 비스타틴 요법을 Class I으로 권고했다.

V-INCEPTION 연구는 ACS로 입원 후 퇴원 5주 이내 LDL-C가 70mg/dL 이상인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렉비오∙표준치료 병용군과 표준치료 단독군을 비교한 결과, 330일째 렉비오군은 LDL-C가 기저치 대비 45.6% 감소했으며, 표준치료군은 1.4% 증가했다. LDL-C 70mg/dL 미만 달성률은 렉비오군 66.7%, 표준치료군 28.1%로 약 2.4배 차이를 보였다. 또한 렉비오군의 74.6%가 투약 90일 만에 목표 수치에 도달했고, 이 중 75.3%는 연구 종료 시점까지 수치를 유지했다. LDL-C 55mg/dL 미만 달성률도 렉비오군 54.2%, 표준치료군 13.6%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이용준 교수는 “ACS 환자는 퇴원 직후부터 재발 위험 관리가 중요한데, 렉비오는 연 2회 투여만으로 LDL-C를 신속히 낮추고 장기간 유지할 수 있어 치료 순응도와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허가 2주년을 맞은 렉비오가 다양한 글로벌 임상 및 실사용 데이터를 통해 치료 근거를 확대하고 있으며, 고위험 환자군에서 효과적인 LDL-C 관리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렉비오는 2024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식이요법 보조제로 허가받았으며, 의료진이 최초 투여 후 3개월 뒤, 이후 연 2회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6-11,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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