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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극복, 직장에서부터 문화 확산
복지부·머크 헬스케어·난임가족연합회 MOU 체결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한국 머크 헬스케어,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함께 난임·생식건강 인식 개선 및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으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의 구체적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와 난임 환자,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난임·생식건강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 내 난임 지원제도 관심 제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사례 공유 및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행사는 1부 업무협약 체결식과 2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주최 가족친화 미래포럼으로 구성됐다.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머크 헬스케어 마리에따 히메네스 수석부사장,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 (사)난임가족연합회 윤기선 회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가족친화 미래포럼에서는 “가족! 임신·출산 지원 민관협력 강화”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고용노동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 ECCK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은성호 실장은 축사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일터에서부터 임신·출산 지원제도 활용을 장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기업의 난임 지원 프로그램은 인재 유치와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 지속 가능성과 정책 성공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기업·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모든 직장인이 건강하게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6-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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