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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 도입
대웅바이오, FDA 허가 루미펄스 검사 국내 확산 추진
▲ 대웅바이오 '연두 심포지엄'에서 류재학 랩지노믹스 대표이사가 루미펄스를 소개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가 랩지노믹스(대표 류재학)와 협력해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며 중추신경계(CNS)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6~7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CNS 연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알츠하이머병 최신 치료 전략과 혈액 기반 진단검사 루미펄스(Lumipulse)를 국내 의료진에게 소개했다. 루미펄스는 후지레비오(Fujirebio)가 개발한 체외진단검사로, 혈액 내 특정 타우 단백질(pTau217)과 베타 아밀로이드(β-Amyloid 1-42)의 비율을 측정해 알츠하이머병 가능성을 평가한다. 2025년 5월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으며, 뇌척수액 채취나 PET 검사 대비 접근성과 경제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포지엄에서 랩지노믹스 류재학 대표는 루미펄스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과 함께 미국 병리진단 전문기관 QDx Pathology와 연계한 해외 위탁검사 서비스 모델을 소개했다. 국내 의료기관이 환자 검체를 해외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 결과를 제공받는 방식으로, 대웅바이오와 협력해 국내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대웅바이오는 글리아타민, 글리빅사, 베아셉트, 세레브레인, 멜라킹 등 CNS 제품군을 기반으로 뇌건강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치료제 중심에서 진단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대웅바이오 유영기 마케팅본부장은 “알츠하이머병 치료 환경은 치료제뿐 아니라 조기 진단과 환자 맞춤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혁신 진단 기술과 CNS 제품군을 기반으로 의료진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뇌건강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6-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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