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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DeepCARS, ‘심정지 21% 감소’
인력 증원 없이 AI 도입만으로 환자 안전 개선
▲ 뷰노 DeepCARS 2차 병원 논문 이미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개발한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DeepCARS)가 2차 병원에서도 환자 예후 개선에 기여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뷰노는 DeepCARS의 임상적 효과를 대규모 실사용 데이터로 검증한 다기관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속대응시스템(RRS)을 운영하지 않는 국내 2차 병원 세 곳에서 진행됐으며, 인력 증원 없이 AI 조기경보시스템(EWS) 도입만으로도 환자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강동성심병원, 시화병원, 인천나은병원의 일반병동 입원환자 약 16만명을 대상으로 DeepCARS 도입 전후의 임상적 차이를 비교했다. DeepCARS는 4가지 활력징후 데이터를 시계열로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위험을 예측하고, 의료진에게 알람을 제공해 환자 상태를 재확인하고 추가 치료를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분석 결과, DeepCARS 도입 후 병원 내 심정지 발생률은 21%, 원내 사망률은 15% 감소했다. 평균 재원 기간과 중환자실 재원 기간도 줄어들며 환자 관리 효율성이 개선됐다. 특히 패혈증 환자군에서는 심정지와 사망률 감소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뷰노 주성훈 CTO는 “이번 연구는 DeepCARS가 일반병동에서 원내 심정지를 줄인다는 것을 입증한 두 번째 연구이자 첫 다기관 연구”라며 “비용과 인력 부담으로 RRS를 갖추기 어려운 2차 병원에서도 DeepCARS가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환자 안전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기관 무작위 대조시험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AI가 현장에서 어떤 도움이 되는지 근거를 계속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eepCARS는 지난 1월 인하대병원 전향적 중재연구에서 심정지와 사망률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의료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다시 입증했다. 현재 국내 약 170개 병원(약 6만5천 병상)에서 비급여로 사용되고 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6-18,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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