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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신생아 안전 진료 구축
충북·충남·제주 권역 모자의료 협력체계 추가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수행할 4개 협력체계를 충북, 충남, 제주 권역에 추가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권역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분만기관, 신생아 중환자실 운영기관 등과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추가 지정은 지난 5월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의료체계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응급·고위험 환자 발생 시 권역 내에서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각 협력체계는 기관별 역할 분담, 핫라인 구축, 진료협력 프로토콜 마련 등을 통해 빠르면 7월 말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전원체계 강화, 건강보험 보상 확대,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 후속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 내 전원전담팀 인력을 증원하고, 소방청·지방정부와 협력해 이송체계를 정비한다. 또한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 기간 가산 수가 신설, 임신·분만 수가 20% 상향, 고위험 분만 가산 적용 등 건강보험 보상도 강화된다.

의료사고 부담 완화를 위해 고액 배상 보험료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지원액을 상향했으며, 전북 지역의 고위험 진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신생아 전문의 구인과 지역 내 협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전국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보다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생명 탄생의 모든 과정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7-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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