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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삼성서울병원에 ‘씽크’ 공급
심전도·혈압·산소포화도 통합 AI 모니터링
▲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통해 입원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는 모습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씨어스, 스카이랩스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에 혈압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삼성서울병원이 추진 중인 ‘스마트병실’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병원은 본관 내 2개 병실을 디지털 전환 테스트베드로 조성해 운영 중이며, 병동 모니터링 고도화를 통해 환자 경험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씽크’는 환자가 초소형 웨어러블 장치를 착용하면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중앙 모니터에 연동한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24시간 연속 확인할 수 있으며, AI 분석을 통해 심정지 전 발생하는 악성부정맥 등 전조증상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수면 환경 개선과 간호 인력의 업무 효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과 별도로 올해 초 순환기내과 병동에 씽크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 3분기 내 39개 병상에 심전도·산소포화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치료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반병동에서도 환자 상태를 빈틈없이 관찰해야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어, 웨어러블 센서와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씽크는 전국 16개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돼 스마트병원 모델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혈압·혈당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연계해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최초로 HIMSS 디지털 평가 7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디지털 의료 혁신을 선도해 온 만큼, 이번 스마트병실에 씽크가 도입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웅제약은 씽크를 기반으로 의료진에게는 정밀한 임상 판단을, 환자에게는 안전한 입원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병원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7-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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