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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맞춤형 건강리포트 시범 제공
10만 명 참여자 대상…빅데이터 분석·1분 동영상 안내 포함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지역사회건강조사」 참여자 중 수신에 동의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리포트’를 시범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AX 프로젝트(AI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기존 공급자 중심 통계 생산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직접 건강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환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리포트는 지난 20년간 누적된 500만 건 이상의 국가건강조사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의 신체 지표와 생활습관을 기반으로 고혈압·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도를 예측한다. 또래·지역 집단과 비교한 건강 위치를 신호등·그래프로 시각화해 제공하며,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로 확인할 수 있다. 고령층을 위해 핵심 실천 사항을 요약한 ‘맞춤형 1분 동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의료·AI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약물 복용 여부에 따라 맞춤형 건강 가이드를 이원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모든 리포트에는 결과 산출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지능형 24시간 AI 건강상담 챗봇’을 구축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국민도 간이 설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연간 약 23만 명의 조사 참여자 전원에게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승관 청장은 “AI 건강리포트는 공공 데이터를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대표적 사례”라며 “국민 개개인의 건강 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9-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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