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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의료·AI 전략 논의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AI 기반 협력체계 강화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10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4차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개최하고, 2027년도 지역필수의료 강화 방향과 특별회계 주요 사업, 국립대병원 역할, AI 기본의료 전략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16개 시·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이 참석해 지역 상황에 맞는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과 권역책임의료기관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2027년 신설되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는 신규 사업 3,689억 원과 기존 사업 이관 8,925억 원을 합쳐 총 1조 2,614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신규 사업인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3,605억 원)’은 지방정부가 직접 지역 상황을 진단해 맞춤형 사업을 설계·집행하고, 중앙정부가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국립대병원 등 17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임상역량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551억 원이 투입돼 인력 확충, 특화분야 육성, AI 기반 데이터 연결, 협력체계 구축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지난 8월 발표된 ‘AI 기본의료 전략’에 따라 일차의료 AI 패키지 보급, AI 기반 재택협진 시범사업, 공공의료 AI 고속도로 구축 등도 논의됐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지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AI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영래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지역이 스스로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9-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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