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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국제 임상시험 콘퍼런스 개최
AI·디지털 기반 신약개발 혁신…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대응 전략 논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이사장 김혜진)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더그랜드롯데에서 ‘제12회 코넥트 임상시험 국제 콘퍼런스(12th 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CRO, 의료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500명이 참석해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는 임상개발 혁신’을 주제로,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링, 임상시험 채용박람회,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 기조강연에서는 연세대 의대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국산 항암제 렉라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신약 임상개발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어 정책 토론회에서는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 K-바이오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논의했다. 성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AI·디지털 기반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과 범부처 R&D 투자, 민간 펀드 연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일라이 릴리의 토마스 섹이 차세대 비만 치료 전략을 소개했으며, FDA·사노피·IQVIA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신약 설계, 디지털 트윈, 데이터 분석 등 AI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항암·비만·당뇨·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글로벌 규제·허가 전략, 첨단재생의료 등 주요 현안도 폭넓게 다뤄졌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대한민국은 ICT 기반 임상시험 인프라를 갖춘 임상시험 강국”이라며 “감염병과 희귀질환 신약 개발을 위해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진 KoNECT 이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임상시험 최신 동향과 규제 변화까지 폭넓게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10-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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