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이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함께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6 약물안전캠페인’을 오는 11월 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의약품 부작용 보고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들이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 국민은 물론 의료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사용 후 발생하는 이상사례를 수집·평가하고 상담과 교육, 홍보 등을 수행하는 지역 거점기관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각 센터는 의료기관 내 홍보부스 운영, 환자 및 의료인 교육, 홍보물 배포 등 현장 중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숏폼 영상 제작과 온라인 콘텐츠 확산 등 디지털 홍보를 병행해 보다 많은 국민이 의약품 안전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보고 방법 안내 ▲생활 속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 제공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홍보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역할 소개 등이다. 특히 의약품을 적절하게 사용했음에도 예상치 못한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국가가 일정 부분 보상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안내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료인 대상 홍보도 확대한다. 유명 유튜버와 협업한 홍보 영상 제작과 배포는 물론, 주요 학술대회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필요성과 약물감시 체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더라도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의약품 복용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인과 상담하고 부작용 신고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약품 부작용이 의심될 경우 의약품 부작용 보고 전화(1644-6223),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또는 가까운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사망, 장애, 질병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상담창구(14-3330)를 통해 피해구제 신청도 가능하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의 부작용 보고 참여율을 높이고 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간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한 의약품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부작용 정보가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과 부작용 보고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 중심의 의약품 안전관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11-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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