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에 소재한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수잔나 C. 라르손‧알리샤 볼크 박사팀이 미국 위장병학회(AGA)가 발간하는 ‘위장병학’誌(Gastroenterology) 5월호에 발표한 ‘커피 음용과 간암 발생률 심층분석’ 논문의 요지이다.
연구팀은 커피 음용이 간 기능과 간질환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언급한 연구자료들이 지난 20여년 동안 추적되어 왔을 뿐 아니라 일부 연구사례들의 경우 커피 음용과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 발생에 관여하는 간 효소 수치 사이의 반비례 관계가 눈에 띄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라르손‧볼크 박사팀은 커피 음용과 간암 발생률 사이의 관련성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과거 발표되었던 역학(疫學) 조사자료들을 심층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했었다. 이 심층분석 작업은 총 2,260명의 간암환자들과 23만9,146명의 건강한 대조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66년부터 올해 2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11건의 연구사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모든 연구자료에서 커피 음용과 간암 발생률 감소의 밀접한 상관성이 눈에 띄었다.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수준의 이질성이 눈에 띈 연구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을 정도.
특히 6건의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볼 때 상당한 중요한 수준의 밀접한 관련성이 눈길을 끌었다. 가령 매일 2잔의 커피를 마신 피험자들의 경우 간암 발생률이 43%까지 낮게 나타났을 정도라는 것.
라르손 박사와 볼크 박사는 “커피 음용에 따른 간암 예방효과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볼 때 매우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며 “이는 아마도 커피 속에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s)을 비롯한 상당량의 항산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라르손 박사와 볼크 박사는 또 클로로겐산의 간암 예방효과가 이미 일련의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6-11, 9:34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