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州 내슈빌 소재 밴더빌트대학 의대의 공 양 박사팀은 중국 상하이 암연구소,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후 ‘암 역학 생체지표인자 및 예방’誌(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6월호에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의 제목은 ‘여성들에게서 녹차 섭취와 직장결장암 발생실태를 관찰한 노출‧비노출 전향성 연구’
녹차를 지속적으로 섭취한 여성들의 경우 결장직장암(즉, 대장암) 발생률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장기 추적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연구논문은 때마침 국내에서 대장암이 폐암을 제치고 위암에 이어 발생빈도 2위에 올랐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음을 상기할 때 더욱 주목되는 것이다.
공 박사팀은 40~70세 사이의 중국여성 총 6만9,710명을 대상으로 녹차 섭취와 직장결장암 발생실태 사이의 상관성을 면밀히 관찰하기 위한 장기 추적조사를 진행한결과 6년여에 걸친 추적조사 기간 동안 256건의 직장결장암 진단사례들이 발생했던 것으로 관찰됐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은 처음 추적조사에 착수할 당시부터 녹차를 즐겨 마셨던 그룹의 경우 가끔씩 녹차를 음용하는 그룹에 비해 직장결장암 발생률이 37%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난 대목이었다. 게다가 조사 착수시점부터 꾸준히 다량의 녹차를 음용한 그룹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최대 57%까지 낮게 나타났다.
공 박사는 “똑같이 녹차를 마셨더라도 평소의 음용량과 음용기간에 따라 눈에 띄는 성과의 차이로 귀결된 것이라 풀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6-12,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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